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려저축은행이 기증한 3천만 원 상당의 수목으로 해운대수목원에 기부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운대수목원은 전체 면적 628,275제곱미터(㎡)에서 1단계 414,864제곱미터(㎡)에 대해 2010년 2월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2017년 5월 1단계 구역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2021년 5월부터 해운대수목원을 임시 개방 중이다.
현재 2단계 213,411제곱미터(㎡) 내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녹지대 조경공사 대상지 일부를 고려저축은행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증한 수목을 활용해 기부숲을 조성했다. * 축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기부숲의 면적은 600제곱미터(m2)로, 수형이 좋고 단풍이 아름다운 미국풍나무 38그루를 식재해 녹지대를 조성했다.
시는 수목을 기증한 고려저축은행에게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감사패'를 지난 28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문윤석 고려저축은행 대표가 참석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기부숲 조성에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수목원에서는 2021년부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택도시보증공사 ▲미래에셋(주)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국제라이온스협회 ▲환경재단 ▲(주)파나시아 등에서 조성한 생명의 숲, 만남의 광장 등 다양한 기부 숲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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