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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민주당 39.2% vs 국민의힘 29,1% vs 조국혁신당 11.0%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13 [14:38]

정당지지율, 민주당 39.2% vs 국민의힘 29,1% vs 조국혁신당 11.0%

한청신문 | 입력 : 2024/08/13 [14:38]

                                           그래픽=여론조사 꽃 참조

 

 

12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8월 2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9.2%를 기록해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힘이 29.1%, 조국혁신당이 11% 등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전 주 대비 2%p 더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2.8%p, 2.5%p 하락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10.4%p에서 이번 주 10.1%p로 큰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고 부울경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특히 호남에선 조국혁신당과의 지지율 분산에도 불구하고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지지율을 합한 범야권 지지율로는 부울경에서도 앞섰다.

국민의힘은 오직 텃밭인 대구·경북 1곳에서만 자력으로 우세를 점했을 뿐이었다. 조국혁신당은 대구·경북과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50대 이하 세대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율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그만큼 이 세대에서 국민의힘 비토 정서가 상당히 강함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자력으로 우세를 기록했고 60대에선 범야권 지지율로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18세 이상 40대와 50대에서만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2.9%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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