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아산소방서, 폭염 시 야외활동 주의 당부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7/25 [15:50]

아산소방서, 폭염 시 야외활동 주의 당부

한청신문 | 입력 : 2024/07/25 [15:50]

 

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4일 10시 이후 아산지역 폭염 경보가 발효 중으로 낮 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아산지역 환자 발생 통계는 올해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열사병 2명, 열탈진 2명, 열경련 3명, 열실신 1명 발생했다.

 

뜨거운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고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소방서는 체감 더위가 높아져 온열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건강한 여름을 지내기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원하게 지내기 ▲무더위 시간대(오후 12~5시)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이 있다.

 

권혁정 재난대응과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불볕더위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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