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진도군] 덥고 습한 날씨에 ‘고추 병해충 예방’ 철저히

- 진도군, 장마철 영농현장 기술지원 강화 -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7/22 [15:52]

[진도군] 덥고 습한 날씨에 ‘고추 병해충 예방’ 철저히

- 진도군, 장마철 영농현장 기술지원 강화 -
한청신문 | 입력 : 2024/07/22 [15:52]

 

진도군(군수 김희수)은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고추 탄저병과 담배나방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고추 탄저병은 7월 중순부터발생하기 시작해 장마기를 거쳐 8-9월에 급격히 증가한다.

 

병균은비바람에의해 다른 열매에 2차 감염을 일으키므로, 병든 열매는발견즉시 제거해 소각하고 재배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담배나방은어린 벌레가 주로 열매 속을 파고들어 작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초기 방제가중요하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세대 성충이발생하는 7월 중하순에 집중적인방제가 필요하다.

 

탄저병과 담배나방은 발생 시기가 비슷해 동시 방제와 예방적약제살포가매우 중요하므로 비가 오기 전후,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골고루 묻도록등록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고추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병해충 사전 방제와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꼼꼼한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현장기술 지도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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