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진만)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및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청소년이 쉽게 온라인 도박에 빠져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이 자신도 모르게 놀이나 게임처럼 시작하여 도박 문제로 이어지고, 발생한 손실을 불법 행위(학교폭력, 절도 등)로 만회하는 2차 범죄까지 일어나게 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은 예방이 먼저다’는 주제로,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고, 도박 문제 상담 채널을 안내하는 등 예방적 활동을 체험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청소년과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도박 OX 퀴즈 및 도박 근절 손바닥 찍기, 사행심 점검을 통해 도박 문제 심각성과 대처 방법을 배우고 다짐하며, 선물도 받는 즐거운 배움터가 되었고, 더불어 스트레스․뇌파검사와 현장 상담이 가능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탑승을 통해 현재 나의 심리상태에 대해 점검하는 등 나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만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고성군은 지난달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고 이번 캠페인이 그 첫 번째 활동으로, 3개 기관이 함께 연합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전화상담 △집단상담 및 교육 △참여프로그램 △청소년안전망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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