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지역중소기업 육성’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중소기업 육성 유공’ 포상은 17개 시·도의 중소기업 육성 실적과 계획을 종합해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가 심의 평가해 시상한다. 중소기업 활성화와 혁신 촉진 등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전남도는 사업추진 실적, 적정성 및 우수사례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지역 경제, 산업 전반의 현황분석에 근거한 중소기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높은 지원 성과를 달성하고, 중소기업의 지역 연구 분야 사업 수요를 발굴해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전남도는 2023년 6개 분야 32개 사업, 총 1천864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 금융지원·기술사업화 지원·맞춤형 인력양성·수출지원·성장단계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우수사례인 티젠의 콤부차는 온·오프라인 시장 확대 지원을 통해 매출액 580억 원, 고용 110명(5년간 연평균 30% 이상 증가) 달성으로 7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티젠의 글로벌 강소기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등 전남도의 맞춤형 지원사업의 산물로 평가된다.
올해는 7개 분야 39개 사업, 2천64억 원의 예산을 지원,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안정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및 소상공인 보호·경쟁력 강화,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 도약 및 투자유치 전략 다변화를 정책 방향으로 정하고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 기관표창 수상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남도와 기업인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활성화와 혁신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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