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36.3% 〉조전혁 30.9%...전주 대비 '정' 5.0%p '↑'.'조'는 0.4%p 상승 그쳐'
4자대결, 정근식 30.6%, 조전혁 24.8%, 최보선 13.4%, 윤호상 5.6% 순
한청신문 | 입력 : 2024/10/07 [23:14]
그래픽= 스트레이트뉴스 참조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진보와 보수 진영 단일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 정근식 후보 36.3%, 조전혁 후보 30.9%로, 양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직전 조사보다 조금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5일~6일 양일간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 간 가상대결 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어 본 결과다.
정근식과 조전혁 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 정 후보가 지난주 대비 5.0%p 상승한데 반해 조 후보는 0.4%p 오른 데 그쳐, 양측의 지지율 격차는 5.4%p로 전주의 0.8%p에서 더 벌어졌다. 지난 9월 29일~30일 양일간 실시된 직전조사에서는 정 후보 31.3%, 조 후보 30.5%를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5%p) 이내다. ‘두 후보 외 인물’을 선택한 유권자는 5.6%, ‘없음’은 12.8%, ‘모름’은 14.4%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정근식 후보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세했다. 특히 30대(36.6% vs 27.6%)와 40대(43.7% vs 23.5%), 50대(40.6% vs 30.7%)에서는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조전혁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43.9%를 얻어 25.1%를 얻는데 그친 정근식 후보를 18.8%p 차이로 따돌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정 후보 48.9%, 조 후보 16.2%로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조 후보 48.4%, 정 후보 15.3%로 응답해 정당 지지 성향에 따라 지지 후보가 엇갈렸다.
그래픽= 스트레이트뉴스 참조
두 후보와 최보선, 윤호상 후보를 포함한 4자대결에서도 정근식 후보는 30.6%를 기록해 24.8%에 그친 조전혁 후보를 5.8%p 앞섰다. 최보선 후보는 13.4%, 윤호상 후보는 5.6%를 기록했고, ‘없음’은 13.1%, ‘모름’은 12.6%였다.
이번 조사는 10월 5일~6일 양일간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3명(총 통화시도 13,846명, 응답률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통계보정은 2024년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