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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이용 여행자들 개인정보... 털렸다

모두투어 악성코드에 개인정보 이름·전화번호 탈탈 털려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9/24 [09:45]

모두투어 이용 여행자들 개인정보... 털렸다

모두투어 악성코드에 개인정보 이름·전화번호 탈탈 털려
한청신문 | 입력 : 2024/09/24 [09:45]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모두투어[080160]가 자사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삽입돼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누리집 공지를 통해 당사는 최근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2024년 6월)돼 회원정보와 비회원으로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밝혔다.

 

▲ 모두투어 홈페이지 갈무리

 

유출된 개인 정보는 한글 이름, 영문 이름, 아이디(ID),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연계정보(CI), 중복정보(DI) 등이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등의 유출 흔적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확인 중 이다.

 

모두투어는 지난 6월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자사 누리집에 악성코드가 침입한 흔적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고, 현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밝혔다.

 

▲ 모두투어 에서 24일 오전 09:30 피해가 의심되는 사용자들 에게 보낸 메세지 갈무리

 

모두투어는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스팸 문자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있다.며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은 아니나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보호를 바꿔주시길 바란다. 밝혔다. 피해가 의심되는 이용자는 모두투어 홈페이지을 통해 자신의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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