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1일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인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여론조사 다 믿느냐"며 "(당대표 경선 승패는) 40%가 경북에서 결정된다. 제가 경남을 갔다 왔는데 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 후보는 "지금 여론조사가 뒤집힐 가능성이 90%는 된 것 같다"며 "우리 힘이 경상도에 있고 그분들이 올바른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 후보는 김진표 회고록발 윤 대통령 논란에 대해선 "그걸 믿냐"며 "민주당은 숱하게 가짜 프레임을 씌워왔다. 김 전 의장도 민주당 아니냐, 그 말 자체를 안 믿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진행자가 "이준석 의원은 '누군가는 대통령이 그랬을 리 없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랬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하자 인 후보는 "이준석 문제점은 뭘 만들지를 못하는 것이다. 한 번도 창조하는 걸 못 봤고 늘 끌어 내리기만 한다"며 "우리가 먹고사는 것이 급한데 끌어내리는 정쟁은 그만하자"고 직격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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