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7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에 전기승용차 533대, 전기화물차 146대를 지원하기 위해 64억7천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의 경우 최대 986만원, 전기화물의 경우 최대 2천241만원이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국비 3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일 기준 연속 3개월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광주시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www.ev.or.kr/ps)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출고·등록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전기자동차 지원 확대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라며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차인 전기자동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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