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서울시교육감 지지율, 진보후보 40.1%( 정근식 29.2%+최보선 11.1%) vs 보수 단일 후보 조전혁 24.4%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9/30 [14:51]

서울시교육감 지지율, 진보후보 40.1%( 정근식 29.2%+최보선 11.1%) vs 보수 단일 후보 조전혁 24.4%

한청신문 | 입력 : 2024/09/30 [14:51]

                                      출처=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28일 하루 동안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감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정근식 후보 29.2%, 조전혁 후보 24.4%, 최보선 11.1%, 윤호상 4.9%로 집계됐다. 잘 모름 19.9%, 지지 후보 없음은 10.4%다.

'잘 모름·지지 후보 없음'이 30.3%로 특정 후보 지지율보다 높은 상황에서 이제 주요 변수는 얼마나 많은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유권자는 46.8%,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이들은 31.5%다. 정지성향별로는 보수 지지자 54%, 진보 지지자 53.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동률이다.

중도·무당파(정치 성향 잘모름)의 경우 47.1%가 '투표날 가봐야 안다'며 투표 여부 조차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교육감 선거가 일반 유권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질수록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의 조직적인 투표의 힘은 강력해진다. 때문에 두 후보 모두 직능단체와의 접촉면을 확대하는 중이다.

정 후보는 주말 동안 장애인 단체 지지선언, 예술인 지지선언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정책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조 후보는 토요일에는 광화문 불교대회, 일요일에는 명성교회·성복중앙교회·사랑의교회 등에서 예배하며 종교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ARS 여론조사(무선 RDD 100%)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p), 응답률은 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