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사랑봉사회가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45여 가구에 송편과 사과즙, 밑반찬 4종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다래농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 가득한 사과 40박스(120만 원 상당)를 주천사랑봉사회에 전달했다. 다래농원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밑반찬 지원 사업은 시멘트 산업 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밑반찬 재료비 및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반찬통을 구매해 맛과 온도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반찬 서비스를 받은 가정은 “자녀가 없어 적적한데 매월 이렇게 맛있는 반찬과 안부를 물어주는 봉사자들이 있어 이번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겠다.”라고 고마워했다.
신명화 회장은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달 주천면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을 생각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주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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