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규암면(면장 안중완)은 지난 6일 부여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가 조금 더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생소한양성평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언제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말해보는 활동으로 흥미를 이끌며 시작된 강의는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개념과 직업에 녹아있는 성별 고정관념에 대해 알아보았다.

20년 후 어른이 된 나의 모습을 그린 후 그림 속 자신의 생김새와 직업이 어떠한지 말해보며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또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도 성별 고정관념이 영향을 미침에 대해 여러 직업의 사례를 들어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양성평등 교육이 지루할 것 같았는데 제가 그린 그림에 숨어 있는 성별 고정관념을 함께 살펴보다 보니 쉽고 재미있게 양성평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규암면 담당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아동들이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