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에 따라 7월 29일부터 8월31일까지과수 탄저병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되었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이 낮아 수급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고온다습한 기상 상황 등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중점 관리 기간에는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탄저병 발생 상황을 사전에면밀하게 관찰하고,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식물방제관 7명의전담팀을 구성해2차 감염방지를 위한 감염 과실 신속 제거,약제 교대 살포 등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은 지난해 수확기를 앞두고 과수 탄저병이 창궐해 생산량 감소 등 농가에어려움이 컸다”며“올해는 세심한 예방 관찰과 선제 대응을 통한 탄저병 방지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