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임실군] 삼계면 지역발전협의회, 박사고을 표지석 설치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02 [15:19]

[임실군] 삼계면 지역발전협의회, 박사고을 표지석 설치

한청신문 | 입력 : 2024/08/02 [15:19]

 

삼계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마을 숙원사업인 상징물‘박사고을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봉행했다.

 

임실군 삼계면 어은리 산 42-22번지, 후천리 735-6번지 위임국도 13호선 일원에서 열린 표지석 설치 기념식에는 김효진 지역발전협의회장,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홍충의 삼계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계면은 기후가 온난하고 땅이 비옥하여 오곡백과가 풍요한 지역으로, 예로부터‘생거 남원 사거 임실’(生居 南原 死去 任實)이라 하여 산자수려하고 기후풍토가 천혜의 조화를 이루어 이러한 자연의 정기로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으며, 주민들은 절의와 지조를 지키면서 후학을 길러내는 학구열은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곳으로서 박사고을 삼계면으로 전승해 왔다.

 

이천형 두월리 노인회장은 표지석 제작에 가장 큰 동기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삼계면 주민들이 후손 대대로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지역발전협의회장은“삼계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표지석을주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마련하게 되어 벅찬 감동을 헤아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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