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중·장년층 가구에게 방한용품 꾸러미를 나눔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이 필요한 은둔형 가구 10명에게 방한용품 꾸러미(내복, 장갑, 양말, 속옷)를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동네 나눔가게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족 및 이웃, 고립 우려가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에게 정기적으로 우유 등을 배달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은둔형 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올해 겨울이 매서운 한파로 더 춥다던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성권 연산동장은 “고립 우려가구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움이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