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한카드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 맞손
한청신문 | 입력 : 2024/11/20 [11:22]
SKT와 신한카드가 첨단 AI 기술로 사이버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전자금융거래 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신한카드의 'FDS(Fraud Detection System)'에 SKT의 'FAME'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KT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ㆍ이동 데이터와 전화ㆍ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분실 혹은 도난당한 신용카드 사용이 확인되면, 고객의 동의 하에 승인된 가맹점과 고객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카드사에서 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추가 확인 과정 없이 고객에게 보상할 수 있다. 또, 동일한 신용카드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원격지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결제를 시도할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를 교차 검증해 이상 거래 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보이스피싱 번호와 통화한 이력이 있다면 카드 결제나 계좌 이체를 일시 정지하고, 고객에게 경고 알람을 발송할 수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 선정 및 점검, 개발에 나서며, 내년 상반기 중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규식 SKT AI Contact사업 담당은 "AI 기술을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중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SK텔레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T AI 펠로우십 6기, 특허 출원·서비스화 등 눈부신 성과 창출
- SKT '양자암호원칩', 국정원 공식 인정 획득
- SKT 멤버십, 크리스마스 미식 행사로 특별한 연말 선물
- SKT-삼성전자, AI로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나선다
- SKT 에이닷,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로 AI 검색 경험 강화
- SKT 아마추어 스포츠 꿈나무 지원 '결실'
- SKT, '책임있는 AI' 위한 행동 기준 제시한다
- SKT, 양자암호 양대 기술 하나로 묶었다
- SKT, '에이닷 전화'로 AI 전화 새 기준 제시
- SKT, 1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달성
- SKT, 싱텔과 네트워크 기술 협력 MOU…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해 AI 혁신 가속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