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총장 정태영)와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부모 등 양육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가 강연과 양육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공유하고 아이와 양육자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강연」‘부모와 양육자가 아이와 긍정적 관계 형성하는 방법’ ▲「전문가 강연」‘긍정적인 양육자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요소’ ▲「토크콘서트」‘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양육자들이 전문가와 양육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고민을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양육자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아이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배울 수 있었고, 토크콘서트에서는 긍정 양육에 대해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은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양육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양육자가 긍정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이를 가정에서 실천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6월 충남아동권리센터를 개소해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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