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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이재명 기소…'1억653만원 사적 사용"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11/19 [11:11]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이재명 기소…'1억653만원 사적 사용"

한청신문 | 입력 : 2024/11/19 [11:11]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9일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샌드위치, 과일 및 식사 대금으로 지출하는 등 총 1억653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번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을 공무원이 다수 동원돼 조직적으로 예산을 유용한 사례라는 입장이다.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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