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 응답률 3.3%)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3.7%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22.3%)보다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권역별로는 서울(5.3%포인트↑), 대전·세종·충청(5.2%포인트↑), 부산·울산·경남(2.3%포인트↑), 인천·경기(1.9%포인트↑)에서 국정수행 긍정론이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3.9%포인트↓)에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60대(6.6%포인트↑), 20대(3.0%포인트↑), 70대 이상(2.3%포인트↑), 30대(1.3%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40대(3.0%포인트↓)와 50대(1.0%포인트↓)에서 빠졌다. 리얼미터는 "직무 평가에서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으나 20%대 초반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여 공세에 변화가 감지됐으나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는 충분히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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