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 차량 배기관 하늘 향하게 교체…환경미화원 건강 보호
한청신문 | 입력 : 2024/11/08 [10:11]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위해 생활폐기물을 운반하는 청소 차량의 배기관을 후방 수평형에서 전방 수직형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소 차량은 배기관이 차량 아래에 설치되어 있어, 환경미화원이 차량 뒤쪽에서 폐기물을 차량에 실을 때 배기가스를 그대로 마셔 호흡기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구는 환경미화원들이 작업할 때 가스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비산먼지와 열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청소 차량의 배기관이 하늘 방향으로 향하도록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생활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관내 대행업체 4곳의 압축·압착 청소 차량 총 33대 중 4대에 새 배기관을 시범 설치했다. 차량 성능 및 정기 검사를 진행해 효과를 확인하고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실태 조사 및 건강검진 개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원과 청소차 운전원은 평균 122.4㎍/㎥와 100.7㎍/㎥의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된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생활폐기물 청소 차량의 배기관을 수직형으로 변경하도록 의무화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환경미화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02-2627-14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금천구청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천구, 8553번 출퇴근 맞춤버스 운행…금천구청역에서 벽산아파트단지까지
- 금천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개최
- 취업 자신감, 프로필 사진으로 UP…금천구-시현하다, 협업 진행
- 금천구, 지역 예술작품과 공연 한자리에 모아…'모두의 예술' 행사 개최
- 금천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 금천구, 일자리창출 우수 기업 찾는다…선정 시 특별한 혜택 제공
- 금천구 독산3동주민자치회,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장려상' 수상
- 금천구, 2024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 금천구,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 금천구 "국내산 재료로 김치 담그세요"…14일까지 김장 체험 및 구매 사전 접수
- 금천구, 일상에서 피워내는 나만의 정원…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 금천구, 금천체육공원에 'GC 전망대' 조성
- 금천구, 2024 주민자치 박람회 개최
- 금천구, 저장강박 의심 가구 주거환경 개선
- 금천구, 편리하고 배려하는 민원실…'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 금천구,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서 고교 진학설명회 개최
- 금천구, 가산동 문화복합공간 개관…주민 주도의 소통공간으로 새단장
- 새롭게 태어난 금천폭포공원, 금천구 지역 명소로 탈바꿈
- 금천구, 서울 서남권 최초 청년창업 활성화 위한 지·산·학 업무협약 체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