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한동훈, 北 러·우 전쟁 참전 강력 규탄 "북·러 군사동맹 확인...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

이성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19 [12:41]

한동훈, 北 러·우 전쟁 참전 강력 규탄 "북·러 군사동맹 확인...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

이성우 기자 | 입력 : 2024/10/19 [12:41]

▲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TV 유튜브 캡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18일 한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국정원 "북, 우크라전 참전…특수부대 등 1만2천명 파병 결정"> 제하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북한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되었다"며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ICBM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이번 파병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면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지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천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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