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자민당 총재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선출됐다고 한다. 이웃 국가의 야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 “이시바 새 총재는 차별화된 역사의식을 가진 분으로 알려져있다”며 “한일 관계가 전향적인,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한일 관계는 언제나처럼 과거 문제, 역사 문제, 독도 문제 이런 걸로 매여있을 수만은 없지 않겠냐”면서도 “이 문제를 덮는다고, 외면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며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충분한 사과 표명을 통해서 독일이 유럽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자리 잡았던 것처럼 일본도 이 동북아에서 지도적인 국가로 다시 자리매김하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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