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on, 신규 인수 발표하며 성장세 이어간다
한청신문 | 입력 : 2024/09/06 [09:41]
원료의약품(APIs) 생산 및 개발 분야를 이끄는 화학 제약 그룹이자 지주회사 P&R 산하 기업인 Olon이 신사업을 발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Olon은 HuvePharma Italia Srl과 가레시오(이탈리아 쿠네오 위치)에 있는 이 회사의 시설을 인수해 총생산 능력을 큰 폭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 계획에는 Huvepharma Italia Srl 운영을 완전히 통합하는 것과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가레시오 시설의 생산 잠재력을 되살리고 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번 인수로 그룹은 이탈리아에만 총 9개 생산 시설을 보유하게 됐으며, 3250입방미터 규모의 총 반응 용량을 갖추게 됐다. 그룹은 영향력, 생산 네트워크 규모, 설비 용량 면에서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에서 규모 및 생산 잠재력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산업 플레이어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가레시오 시설(피에몬테주 쿠네오 위치)을 운영하는 Huvepharma Italia Sri는 의약용품을 위한 활성 성분 및 고급 중간체의 개발, 산업화, 화학 합성을 통한 생산,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와 시설은 원료의약품 개발 및 생산, 신기술 도입 및 채택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 화학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대표적으로 가레시오 시설은 생산 라인의 절반을 완전히 자동화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은 첨단 광산화 기술과 나노 입자 제조를 활용해 중요한 항말라리아 제품 생산을 개발했다.
이 시설은 과거에 Sanofi 소유였다가 2016년부터는 Huvepharma EOOD 그룹의 일부인 Huvepharma Italia Srl의 소유로 있다.
OLON의 확장 전략
Olon Group은 창립 이래로 대내외적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및 확장을 좇는 전략을 추구해 왔다.
인수한 회사의 전문성이 회사 제품에 풍부함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해주기도 했다. 이러한 전략을 계속 유지하고 구체적으로는 생산 잠재력을 키워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따르고자, Olon은 Huvepharma Italia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의 목적은 가장 전략적인 분야에 집중하면서 제품군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데 있다. Huvepharma Italia 인수는 생산 능력의 성장 면에서 뜻깊은 진일보를 의미한다. 이 계획은 시설, 인력, 제품 포트폴리오 등 모든 자산을 통합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을 앞두고 있다.
Olon Group CEO Paolo Tubertini는 “우리는 Huvepharma Italia가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번 인수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 실행 및 사업 목표 달성에 힘이 될 것이다. Olon은 이번 인수와 함께 이미 전 세계 12개 시설과 7개 통합 및 상호 연결 연구 센터를 포함한 기존의 생산 네트워크,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제약사들을 포함한 통합 고객 포트폴리오, 파트너이자 API 공급사로 우리가 쌓은 명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O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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