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눈떠보니 OOO’ 권은비가 대만 고딩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털어놓던 중 현타를 호소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리얼 로컬라이프를 현실화하며 차별화된 재미를 뽐내고 있는 ENA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연출 안제민)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 오늘(23일)에 방송되는 '눈떠보니 OOO' 3회에서는 '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과 '타이베이 예고생' 권은비가 N차 인생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고교생활에 흠뻑 빠진 권은비는 친구들과 함께 러화 야시장 나들이에 나서, 청량감 넘치는 청춘 라이프를 즐긴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관련 영상│https://naver.me/FvFNHs5E)

야시장에서 자유를 만끽한 뒤 한껏 흥이 오른 권은비는 친구들에게 자신만 모르는 교내 핑크빛 러브라인을 캐물으며 사춘기 소녀 감성을 폭발시킨다. 한편 소녀들의 이상형 토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백미. 대만 고딩 친구들이 "재미있고, 키 180센치 이상 꽃미모에 구릿빛 피부를 가진 남자"라며 꿈과 희망에 찬 이상형들을 꺼내 놓는 와중에, 잠시 N차 인생 속 나이를 망각한 권은비는 "말이 잘 통하는 남자"라며 산전수전 겪어본 언니(?)의 바이브를 꺼내더니 "잠깐만, 나 지금 너무 어른 같았어"라며 친구들과 세대 차이를 통감해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대만 고딩 친구들은 권은비에게 그동안 사귄 사람이 몇 명이었는지 질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권은비는 곤란한 질문을 피해갈 수 있을 지, 혹은 사춘기 친구들의 함정에 빠져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했을 지 '눈떠보니 OOO' 본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권은비는 야시장에서 '바이탕궈', '일본식 경단', '탕후루', '빙수' 등 수많은 먹거리들을 섭렵한다. 이에 김동현이 "오늘 3만 칼로리 드신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자, 권은비는 "다이어트 신경 안 쓰고 막 먹어서 좋았다"라며 역대급 치팅데이를 인증한다는 후문.

이처럼 다시 돌아온 학창시절의 향수로 힐링과 웃음을 선사할 ENA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은 오늘(23일) 밤 9시에 ENA에서 3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ENA <눈떠보니 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