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참배에는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과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다시 뛰는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 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안타깝게도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윤석열 정권 폭주를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국민의 민생을 챙기는 일 또한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 과제"라면서 "이중 제일 중요한 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지원"이라며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 특별조치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아쉽게도 집행 권한이 없지만 정권을 감시·견제하는 입법 권한 범위 내에서라도 정부를 견인하고 여당을 설득해 국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최대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참배 일정이 끝난 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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