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신기)는 지난 5월부터 자산동 용머리길에서 굴다리길까지 이어지는 노후화된 벽면 500m 구간에 자산동의 역사가 담겨있는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
철길 옆 이 골목은 6.25 사변 등을 겪으며 자산동은 물론 김천시의 영광과 역사를 간직한 곳이며 이후 포장마차가 즐비했던 곳으로 서민의 정겨운 공간으로 지나왔으며 포장마차 철거 후에는 소외되고 노후화된 장소로 오랜 기간 역사의 뒤쪽으로 밀려나 있었던 장소였다.
낙후된 골목에 용머리길 역사에 관한 벽화를 그리고 굴다리길에는 패턴 벽화 작업을 해 어두운 거리에 활력을 주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렇게 노후화된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나니 동네가 꽃밭이 된 것처럼 환해져서 너무 좋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이신기 자산동장은“앞으로도 자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노후화되고 소외된 지역을 지속해 살펴서 살기 좋고 아름다운 자산동으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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