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 어린이주민자치회, 모래목마을 벽화 조성에 나서여흥3리 주민,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벽화에 마을 전통과 주민 일상 담아
지난 5월 출범한 율촌면 어린이주민자치회가 여흥 3리 모래목마을 벽화 조성에 참여하며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벽화 거리 조성은 주민 간 협동으로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주민과 율촌면 주민자치위와 어린이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마을 벽화 조성 대상지 조사와 바탕 사전 작업 등을 거쳐 벽화에 조화저수지의 자연풍경과 꼬막을 캐고 물고기 잡는 모습 등 마을 전통과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명품 벽화 거리를 완성했다.
김영옥 여흥3리 이장은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우리 마을 특색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율촌면장은 “주민과 율촌 어린이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이들의 애향심이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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