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부산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육성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는 강사다!'는 시민들의 경제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와줄 '경제교육 대표 강사' 양성을 위해 팀별 강의 경연의 방식으로 우수 강사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가 주관한다.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이하 경제교육센터)는 2006년부터 부산지역의 경제교육 보급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한편 우수한 경제교육 인력을 발굴·육성해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심사와 강의 경연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팀에는 순위에 따라 부산광역시장상 등 상장이 수여되고, 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로 활동하며 강사 경력을 쌓아나갈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 5개 팀은 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로 지정되며, 시는 강의 수요기관을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연간 3~10시간(연/인당)의 최소 강의 시수를 보장한다.
교수학습법, 공통 교안, 경제 동향․이슈 등에 대한 ‘강사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경제교육 강사 활동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오늘(28일)부터 7월 19일까지 3~5명 단위의 팀을 꾸린 다음, 전자우편(beec@bdi.r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가 끝나면, 서류 심사를 통해 강의 경연에 참여할 5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5팀은 강의 기획비(팀별 최대 40만 원)와 제출한 강의자료를 토대로 한 전문가 지도(멘토링)를 받은 다음 강의 경연을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연구원 누리집(bdi.re.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경제교육센터 ☎051-860-877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을 기존 개인 단위에서 벗어나 팀 단위로 변경한 만큼, 더욱 우수한 경제교육 콘텐츠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를 경제교육의 내실화와 교육기법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교육센터는 선발자들이 다른 기관을 통해 강의하는 것에 제약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팀별로 도출된 다양한 경제교육 콘텐츠 아이디어가 경제교육 활성화 기반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경제환경으로 인해 경제교육의 중요성 또한 점점 올라가고 있어, 양질의 교육 콘텐츠 확보에 더욱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교육에 뜻이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교육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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