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은 5월과 6월에 걸쳐 진행한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융합과학체험 프로그램’자율 교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개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특수교사가 근무지와 가까운 교육지원청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 수준과 교육과정에 맞춰 ‘내맘대로 롤링볼’과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빙글빙글 발레리나’, ‘나만의 작은 악기 만들기’ 등으로 5가지로 마련됐다.
놀이와 교구 제작을 통해 자석의 특성과 바람의 원리 등 과학 개념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연수를 받은 특수교사들은 학교에서 경기도 내 227개교, 특수교육 대상학생 1,341명에게 교육원에서 보급받은 재료로 현장에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과학 관련 활동을 학생들과 함께해보니 학생들이 더욱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정행 원장은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창의력등 역량 함양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과학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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