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조짐 자가진단키트 수요 급증…이달 14배↑
한청신문 | 입력 : 2024/08/07 [17:02]
올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7일 CU에 따르면 지난달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보다 132% 증가했으며, 이달 1∼5일에는 전월 대비 833%나 급증했다.
지난달 지역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제주가 316.4%로 가장 높았고 전남 246.9%, 부산 236.1%, 경남 198.4%, 울산 186.7% 등이다.
한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환자 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과 함께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지난달 첫째 주 91명에서 마지막 주에는 464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해당 기간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11.6%에서 29.2%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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