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청년특별위원회」구성을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지난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은 1년 전보다 1만 3천 명 늘어난 39만 8천 명으로 집계되었다”라며 “이 '쉬었음' 청년이 지난 5월 기준으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전체 청년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 만에 4.6%에서 4.9%로 높아졌다”라고 꼬집었다.
이런 상황 가운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산하에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와 ‘더 나은 청년 주거 특별위원회’를 출범되었고, 지난 24일 허영 국회의원이 청년특별위원회 상설화를 내용으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충청남도의회, 울산광역시의회 그리고 인천광역시의회 등 광역의회 차원의 청년특위와 경기도 기초의회 중 고양특례시의회의 청년특별위원회 활동”을 언급하였다.
또한 장민수 의원은 “지난 9대 경기도의회, ‘청년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와 10대 ‘청년대책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했었다”라며 “11대 경기도 의회 청년의원의 구성은 숫자만 봐도 지난 9대와 10대보다 월등한 상황이며, 청년의원들은 뛰어난 의정활동을 통해 실력이 검증되었다”라고 제안을 이어갔다. “현재 경기도 청년정책은 변화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과 ‘청년기본소득’등의 정책을 가시화하고 재정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반드시 성공하여 경기도가 광역 단위 모델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장민수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성남과 의정부의 이탈과 함께 청년기본소득의 추가이탈 위험을 개탄스러워하며, 서둘러 현재의 진통을 성장통으로 만들어 대표적인 경기도의 청년정책들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하며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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