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는 30일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큐텐의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에서도 정산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K몰 내부 직원들 전언에 의하면 AK몰도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인터파크커머스, AK몰은 이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구 대표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법원은 오늘(30일) 시급성을 감안해 회사와 채권자들의 자산 처분 포괄적 금지를 명령하고, 회생 여부 판단에 들어간다. 계속 기업 가치가 낮다고 보면 청산 절차로 돌입하는데, 그럴 경우 피해는 더 커질 걸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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