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앙고등학교(교장 민섭)가 혁신적인 ‘재구조화 추진 로드맵’을 설정하고 첨단 신산업 중심의 학과 개편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강릉중앙고는 2025학년도에 반도체전기과(3학급)와 항공기계과(2학급)의 항공모빌리티마이크로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반도체전기과는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실질적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이 구성될 예정이다. 항공모빌리티마이크로교육과정은 미래 교통 혁명을 이끌어갈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교육으로 항공 산업 미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도에는 로봇융합시스템과(1학급), 그린바이오팜과(1학급), 스마트해양건설과(1학급)를 신설하여 더욱 다양한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첨단 교육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학교는 다양한 지역사회 기업 및 바이오산업단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지역사회 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민섭 교장은 “우리 학교의 재구조화 노력은 미래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