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읍장 문준하)에서는「요즘 함창복지 뭐함?」이란 자체 여름철 기획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사업은 함창읍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 등을 활용하여 여름철 폭염과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들에게 여름물품을 지원하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이다.

에어컨, 선풍기 등 600만원 상당의 여름철 물품들을 7월 ~ 8월 기간동안 4차례로 나누어서 총 50여 가구에 지원하였다.

기후변화 현상으로 여름철 평균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냉방에너지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겨울이 아닌 여름철을 대상으로 특별 자체복지사업을 구상하고 기획하였다는 점에서 참신하고 획기적이라는 호평이 많았으며 대상자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예산을 늘려서 확대 시행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겨울철보다 여름철이 오히려 저소득층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필요한 시기일 수 있다는 관점의 전환으로 여름철 취약계층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 하였으며 여름철 지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문준하 함창읍장은“계절에 따른 특성이 바뀌었지만 관행처럼 우리사회는 겨울나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을 뿐 여름나기에는 여전히 인색한 실정이다. 여름철 취약계층들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미약하게 시작한 우리사업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큰 호응속에서 잘 마무리 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취약계층들에게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