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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 추진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8/09 [15:03]

[서귀포시] 소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 추진

한청신문 | 입력 : 2024/08/09 [15:03]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올해 2월에서 3월에 태어난 송아지 770여 마리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소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소 럼피스킨 :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높은 발열 증상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이고 모기 등 흡혈곤충이 전파하는 질병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국내 사상 최초로 충남 서산 소재 소 사육농가에서 발병한 이후 총 9개 시·도의 농가(107개소*)에서 발생하여 6,455마리가 살처분되었다.

 

* 107개소 : 충남41, 경기26, 전북14, 인천9, 강원7, 충북5, 전남2, 경북2, 경남1

 

이에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 작년 11월 일제접종을 실시하였으며, 그 당시 소 럼피스킨 백신 미접종 송아지(출생 후 4개월 미만 등)에 대해 금년도 5월말부터 6월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 출생 후 4개월 이상 송아지부터 소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 대상임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접종은 최근 여름철 폭염 등을 감안하여 백신접종기간을 8월말까지 추진하기로 하였고, 지역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6개팀·12명)이 축산농가에 지원하여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소 사육농가에서는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누락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송아지 보정 등 협조를 부탁드리며 흡혈곤충 방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소 럼피스킨 청정지역 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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